완전 오랜만에 취향저격 영화를 보고왔다.
누구나 한번쯤?은 살인충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내가 생각하던 그런것들을 실현해 준 영화라 아주 좋았다.
쓸데없는 대화도 없고, 필요한 말과 필요한 행동만 딱딱 해준 시원통쾌 영화! ㅋㅋ (덤으로 연기력)
예전에 나는 많은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그 중, 반말을 일삼던 무례한 손님, 내 인생진로를 망가트린 상사 등 나 또한 살인충동이 일어날때가 있었다.
나는 그럴때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선전포고 비슷한 행동 및 발언을 하는데
그러면 항상 그 상대방들은 수그리고 들어가거나 다음부터는 건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끝까지 가보진 못했다. (다행이다 ㅋ)
그런데 이 영화의 악역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것들을 비슷하게 해내어 주어서 아주 통쾌했다.
단발성이 아닌 야금야금 정신까지 피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방법.
타인을 함부로 건들지마라. 큰코 다친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하고 난 후에 들어온 어떤 여성분이 있는데 자기자리를 찾겠답시고 핸드폰을 환하게 비추면서
이리저리 다니던데...불빛이 너무 강해서 스트레스 만땅이었다.
스트레스 때문에 영화가 시작하고 5분동안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 여성분은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자각하고는 있을까? 궁금하다.
한줄평 : 무례하거나 남의 인생진로를 함부로 하지마라. 죽을수 있다.
별점 : ★★★★☆ (인생을 편하게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만 살아온 사람은 이해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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