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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장을 마치고 도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 마다, 하네다 공항의 2층에서 항상 먹는 라면이 있다.

가게 이름도 음식 이름도 모르지만...

 

참고로 나는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이름도 모른다. 내 머리에서는 그냥 편의점이고, 레스토랑이고, 술집 등의 가게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음식이 맛있으면 그냥 맛있는 음식가게 일뿐이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뇌의 구조도 다를텐데, 남들보다 뛰어난 면이 있는반면 특이한 면도 많이 있는것 같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아무튼 나는 일본에서 오래살아서인지 일본음식에 좀 질린편인데, 그중에서 라면은 정말 잘 안먹는 음식이다.

건강에 안좋기 때문인데, 이곳 라면은 재료도 신선하고, 먹었을때 배가 든든한거 보면 괜찮은 음식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몸에 안좋은 인스턴트 라면, 콜라, 빵 등의 음식을 먹으면 바로 배탈이 나는데, 하네다 공항 오른쪽 끝에 있는 라면집의 음식은 먹고 배탈이 난적이 없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주황색 노른자의 계란을 보면 너무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주황색 노른자의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닭을 방목하고, 자연의 벌레나 풀등을 먹고 자라야 한다. 그만큼 일반 달걀보다 비싸다.

 

우리나라에서는 닭에게 사료를 먹이고, 대량으로 가둬놓고 달걀을 낳게하기 때문에 노른자가 노랗다 ㅋ

가장 일반적인 라면이 1100엔 정도하며, 일하는 사람중에 일본인이 있었나? 없었던듯....

대부분 중국과 네팔 등의 파트타이머가 일을 하고 있다.

선불로 식권발급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카드를 이용하고 싶을때는 점원을 불러서 따로 계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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